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오빠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둘러 앉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정열이의 심장환부를 빨리 발견하게 해주시고 무리없이 수술을 잘 마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요섭이와 운정이 재희 주영이 모두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은 아버지의 20주년 추모예배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이 예배와 모임 위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가난하고 어려웠던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며 목회자의 삶을 사셨던 아버지를 기억합니다. 외아들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할아버지로 최선을 다하며 사셨던 아버지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신실한 신앙인으로 한평생을 살다가 하나님 곁으로 가신 아버지를 기억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의 모습을 보여주신 아버지를 기억합니다. 야단치시며 매를 드셨고 화를 내기도 하셨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셨던 아버지의 연약한 모습도 기억합니다. 이러한 모든 기억들이 우리가 살아오는 동안 삶의 교훈이 되었으며 큰힘이 되었음을 저희들은 압니다.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예수의 삶을 실천하는 삶이 가치있고 아름다운 삶임을 보여주신 부모님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여기 모인 우리들은 부모님의 본을 받아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성실함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희 모두 신실한 크리스천의 삶을살게 하여 주시고, 후손에게도 믿음의 삶을 계대하는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마친 이후의 모든 가고오는 여정이 주님 안에서 평안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지혜가정과 오고있는 준희가정에도 같은 은혜로 채워 주시기를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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