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Health Tech

걷기라도...

truehjh 2022. 2. 7. 16:16

 

만 10년동안 등록하고 다니던 수영장인데 10년만에 등록을 중지했다. 중간에 어깨 통증으로 몇개월 쉬고, 코로나로 인한 휴관때문에 쉰 기간 외에 이렇게 대책없이 중지한 적은 없다. 코로나가 몇 천명씩 나오는 것도 무서웠는데, 이제는 만명 단위를 넘어가고 있으니 위험을 감수하면서 수영장에 가고 싶지 않은 것이 주요 이유다.

 

그대신 하루 15분 이상 걷기로 했다. 마음먹은 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노력해야 한다. 걷지도 않으면 방법이 없다. 공장에 사람이 없는 날은 공장마당을 5~6회 걷고, 그렇지 않은 날에는 차가 덜 다니는 시간에 집앞 도로라도 걷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방안에서 거실로 왔다갔다 걸어야 한다. 모두 15분 ~ 20분 소요되는 거리만큼 걷는다. 

 

지난 설명절 연휴에는 공장 마당을 걸으려고 했는데 눈이 오는 바람에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서 방안을 왔다 갔다 했다. 그래도 밖의 찬공기를 마시며 걷는 것이 더 좋다. 집 주위에 걸을만한 산책로가 있으면 참 좋겠다.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인지도 모르겠으니, 맘 놓고 걸을 수 있는 길을 찾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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