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 금 오전 시간은 운동시간이다.
수영장에 가지 못하는 대신 줌으로 초대를 받아
몸의 조건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상체운동을 한다.
지난 시간에는 달리기할 때 팔을 움직이는 동작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뛰는 모습을 상상하며, 강사의 구령에 맞춰, 팔을 앞뒤로 흔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땀이 나고 호흡이 가빠진다.
진짜 운동하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달리는 기분을 느껴보았다고나 할까?
아, 이런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계속 뛰는구나.
허구한 날 지치지도 않고 달리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백만년(?) 만에 내가 뛰었다. 내가 뛰다니...!!!
내가 뛰었다고 하면 모두가 놀라서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겠지.
그러나 난 요가메트 위에 앉아서 땀나게 뛰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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