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3.(목)
아침은 호텔식으로 하고 얼른 올라와 이삿짐을 쌌다. 오늘 밤은 귀덕 리조트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짐을 다 들고 나와 버스에 올랐다. 중문단지 쪽으로 이동하여, 천지연폭포에 들렸다.
버스로 이동하지 않아도 갈 수 있다기에 천지연폭포에서 나와 새연교로 갔다. 바람이 엄청 불었다. 그래도 새연교 위로 올라가 보고 싶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올라가 보아야 하는 것 아니야.휠체어에서 내려 지팡이 짚고, 여행 도우미님의 팔을 붙잡고 다리 중간지점으로 올라갔다. 다리 위의 바람은 모든 것을 날려버릴 듯 세차고 날카로웠다. 그래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점심은 서귀포 괸당네라는 음식점에서 먹었다. 갈치국과 전복뚝배기 중에서 고르는 메뉴였는데 10명은 갈칫국 나와 누군가 두 명은 전복뚝배기였다. 풍경에 대한 도전은 하지만, 새로운 음식에 대한 도전은 하고 싶지 않다. 나도 나를 못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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