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ise Rinser] 속 : 생의 한 가운데 속 : 생의 한 가운데 - 그런데 선생님은 유일한 가치 있고 올바른 태도는 자신을 ‘자유라고’ 인식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저는 이제 저 자신으로부터는 힘을 짜낼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저 자신의 힘으로 존재한다는 허영심을 이제 버렸습니다. - 1989년 Favorite&Author/Luise Rinser 2008.10.03
e갱년기수첩(4) - 한숨과 두근거림 한숨과 두근거림 사실 앞에서 말했던 노안이나 흰 머리카락에 관한 이야기들은 딱히 갱년기증상 중에 하나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갱년기와는 별개로 노화되어 가는 과정 중에 나타나는 현상이니 말이다. 따라서 한숨은 나에게 나타난 가장 첫 번째 갱년기증후군 중에 하나라고 명명할 .. Biography/장년시대(2008~2019) 2008.09.30
하지만 그대... 오늘 이 밤... 그대에게 말을 걸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문득 잠에서 깨어 보니... 웅장한 오케스트라협주를 방불케 하는 풀벌레들의 소리가 창문으로 흐릅니다. 작은 생명이지만 살아있다는 표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저렇게 아름다운 화음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 Dialogue/Oh, Happy Days! 2008.09.22
[Luise Rinser] 또 하나의 조국 또 하나의 조국 어떠한 선입견이라도 배제하고 제3세계의 미래상을 발견해 나가는 그녀의 눈을 통하여 우리는 조국의 또 하나의 분신인 북한의 현실을 만나게 된다. - 모든 편견을 버린 시선만이 올바르게 볼 수 있고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 - 1989년 Favorite&Author/Luise Rinser 2008.09.21
[Dostoyevske]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드미드리 카라마조프는 죄 많은 정열의 인간이며, 이반은 지성적인 회의론자이고, 수도원에서 성장하여 일상생활에 기독교적 이상의 빛을 실현하러 세상에 들어온 막내 알료샤, 이 세 형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드미뜨리의 죄와 수난을 통해 구원의 이야기를 풀어.. Favorite&Author/Dostoyevske 2008.09.21
[Dostoyevske] 백치 백치 - 자기에게 결핍되어 있는 것을 입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버리는 일이다. - 1973년에 Favorite&Author/Dostoyevske 2008.09.21
[Luise Rinser] 미리암 미리암 나사렛 사람 예수를 골고다까지 따라갔던 막달라 태생의 여인 미리암의 이야기를 성서시대를 배경으로 펼쳐나간 작품이다. 미리암은 기존체제와 인식에 대한 일인역의 여인이고 오로지 삶의 진실에만 충실하게 생각하는 여인이다. 그녀는 제자들과 함께 예수의 여정에 동행하여 수난과 부활.. Favorite&Author/Luise Rinser 2008.09.18
[Luise Rinser] 심혼의 샛강을 타고 심혼의 샛강을 타고 이제껏 모든 작품은 그녀의 삶에 얽힌 사연 그 자체였음을 고백한 린저의 자서전이다. 황홀한 불복정으로 신과 죽음, 사랑과 예술을 노래한 삶의 변주곡, 우정과 연정, 반성과 집념, 그림움과 저항, 예술과 현실, 그 어느 것 하나 외로움과 절망 없이 타고 넘을 수 없는 주제들이다. .. Favorite&Author/Luise Rinser 2008.09.18
[노트]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사람 출판이라는 것이 나와 관련이 있게 될 줄은 알지 못하고 살아왔다. 언젠가 나도 책 한권을 쓰고 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단지 책을 좋아했고... 종이 냄새와 종이의 감촉을 좋아했고... 그리고 책읽기를 취미로 하고 지냈던 세월 덕분에... 인생 삼모작이라고 우기며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니... 누가 알 수 있을까... 자신의 미래를... 이왕이면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을 만들고 싶다.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책을 만들고 싶다. 그것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고백에 관한 이야기여야 한다...^^ 따로&같이/Editing-Writing 2008.09.12
[Luise Rinser] 왜 사느냐고 묻거든 왜 사느냐고 묻거든(모순과의 결혼) - 어떤 의견에도 나를 묶어 고집하지 않습니다. - 물리학의 모든 석학들은 현재 옳다고 인정되는 것은 바로 지금 한순간동안 옳은 것이며 동시에 새로운 사실을 향한 한낱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 중의 어느 누국도 그런 이유로 .. Favorite&Author/Luise Rinser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