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함이란 완성도
너무 앞서 가도 너무 뒤쳐져도,
너무 적극적이어도 너무 소극적이어도,
너무 능동적이어도 너무 수동적이어도
어울리지 않는 그런 나이를 살고 있다.
보통 사람으로 평범하게 살아온 나지만
그것들을 조절하기가 참 어렵다.
어느 날은 지난 세월을 살아낸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가도
어느 날은 후회가 밀려와 부끄럽기만 하다.
어느 날은 아직도 미래가 남아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가도
어느 날은 불투명한 안개 속에서 회의에 빠지고 만다.
어느 날은 지금 이 순간이 감사하다가도
어느 날은 지금 이 순간이 허무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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