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Health Tech

육체가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할 수 있는 나이...

truehjh 2011. 12. 20. 00:04

 

내 삶의 중후반기 그러니까 대략 3/4분기 까지는 정신적인 건강과 성장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하루의 끼니들을 꼬박꼬박 잘 챙겨 먹어야 육체적인 건강이 유지되는 것처럼, 뭔가 의미 있는 일로 매일 매일 지속되어 갈 때 정신적인 건강도 유지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는 정신적인 건강을 앞세우며 그래도 꽤 건강하게 살아온 것 같다. 심하게 병고에 시달려 본적도 없고, 커다란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당해 본적도 별로 없다. 그저 소소한 일상과 사춘기, 청년기의 방황을 통해 마음이 성장해 가는 계기로 전환시킬 수 있었다는 자부심 정도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남은 4/4분기는 육신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정신의 건강을 위해 책을 읽고, 사색을 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였듯이... 육신의 건강을 위해 애쓰며, 음식을 잘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도 하고, 질병이나 노쇠함과 친해지려고 노력하여야겠다. 이제부터야말로 육체가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므로... ㅎ...ㅎ...

 

역시 몸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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