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장의 사진 속에 담긴 나의 일상
삶이 점점 단순해져 가고 있다.
자고, 먹고, 씻고, 기도하고, 생각하고...
그리고 사람을 만나고, 일하고, 새로운 것을 익히고, 운동하고...
뭐 이러한 것들이 나의 일상이다.
이렇게 심플한 일상 속에서...
시간적으로는 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나는 잠으로 휴식을 얻으려는 욕구가 강한 것 같다.
물론 지난 시절에는 1/4 정도일 때도 있었지만...
지금 내 삶의 1/3은 침대에 누워 있는 상태로 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미치니 조금은 씁쓸하다.
다음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다.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아무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있기를 즐긴다.
스스로 고립되어 있으면서 에너지를 충전시켜야만 타인과의 관계성을 찾아 나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는...
언제, 어디서나, 엉뚱하게 나를 제압하는 장애...
장애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나의 일상이다.
혼자... 조용히... 뜨거운 차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이 행복하다^^...
사진 속에 차분하고 깔끔한 성격이 드러난다고 하시는데... 글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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