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배우기 시작한지... 아니 수영장 속에 들어가기 시작한지가 이제 한달 하고도 반달이 지났다.
일주일에 2~3회 수영장을 가는데 오고가는 길이 이제 조금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다.
내 몸의 컨디션으로는 특별한 영법을 배우는 것이 아직 무리다.
물을 차며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도 한 다리에 부담이 가서인지 쥐가 일어나서 힘들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동작도 목에 부담이 된다.
판을 잡고 떠있는 상태도 허리에 부담이 된다.
이런 저런 부담 때문에 아무래도 나는 숨쉬기 운동이 제일 적당한 것 같다.
호흡을 조절하며 그냥 물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면서
팔운동, 목운동, 허리운동을 하며 혼자 즐겁게 노는 것도 재밌다.
옆 라인에는 이런 저런 도구들을 활용해 수중 운동을 하는 팀들이 있다.
물 속에서 혼자 설 수 있다면 나도 수중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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