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4
며칠 전에 박선생과 성목사를 만나 서로의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 하던 중에 나온 이야기다.
내 희망은 돈 많은 남자 만나서 교회 안에서 노인복지를 실천하며 살다가 죽는 것이라고 말했더니
그들은 지금까지 내가 해 온 말들 중에서 가장 자포자기적인 말이라고 한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해 온 말들 중에서 가장 용감하게 내뱉은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한편으론 자포자기라는 단어보다는 욕심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도 든다.
과연 지금까지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났던 잡다한 생각 중에 하나로 허황된 꿈일 수밖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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