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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조상 - 유다

truehjh 2015. 6. 24. 21:19

유다

 

마태복음 1장에서 예수의 족보에 기록된 유다는 야곱의 열두 아들 중 네 번째의 아들이다.

남편에게서 사랑받지 못한 레아는 자신에게서 태어난 넷째 아들에게 ‘이제는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라는 뜻의 유다라는 이름을 주었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셋째 아들 레위의 후손에게는 제사장권이, 유다의 후손들에게는 왕권이 주어진다.

 

유다는 요셉을 자신들의 손으로 죽이는 대신 상인들에게 팔아넘기자고 주장했던 형제로서 그 사건 이후에 자기 형제들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가나안 여인과 결혼을 한다. 이방여자와의 결혼해서 얻은 아들들은 결혼하고 하나님께 악을 행하여 일찍 죽었다. 즉 하나님의 공동체를 떠난 그의 생활은 피폐한 삶이었다고 볼 수 있다. 결국은 며느리인 다말을 통해 득남한 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온다. 바로 깨닫고 하나님의 공동체로 합류하기를 열망하는 행위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결과가 나타난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장한 유다는 요셉을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형제들의 의견을 주도하고 아버지의 마음을 위로하였고, 바로왕 앞에서 아비 야곱을 소개하는 임무를 맡을 정도로 영적인 지도력이 커간다.

 

유다를 향한 야곱의 축복은 다음(창세기 49 : 8~12)과 같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찌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