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토(3) 신톈디와 티엔즈팡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청사에서 나와 길을 건넜다.
건물 건너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작은올케를 만나 신톈디의 유명거리를 향해 걸어갔다. 커다란 플라타너스 가로수 사이로 멋스러운 유럽 스타일의 건축물들이 있는 신톈디 거리는 옛 건축물과 함께 현대적인 빌딩도 있으며 아기자기한 가게, 음식점, 카페들이 늘어서 있는 번화가다.
신텐디 쇼핑거리에는 외국계 백화점이나 인테리어 소품가게, 갤러리도 쉽게 눈에 띈다.
조금 더 안골목으로 들어갔더니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다. 그중에 프랑스풍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피자, 연어스테이크, 닭구이에 와인과 음료를 주문했다. 아주 즐거운 점심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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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니 길거리에 사람들이 꽤 많아졌다. 도토리는 우리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어디에선가 에그타르트를 사 들고 왔다. 유명 맛집 제품이라는데 여기에 왔으면 꼭 먹어보아야 한단다.
우리는 그 거리를 빠져나와 티엔즈팡으로 갔다. 오래된 전통 거리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중국의 인기 아이템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서 구경하기에 적당하다. 잘 고르면 괜찮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작은 올케는 맘에 드는 가죽가방 하나를 건졌다고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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