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 291

건강이 최고

7월부터 8월 초까지는 최상의 컨디션이었다. 의료선교도 아무 무리없이 잘 다녀왔다. 근데 필리핀에서 물을 끓여먹지 못해서인지 속이 더부룩하더니 급기야는 돌아온 다음 날 아침부터 설사... 약 먹고, 밥 굶고... 지금까지 외국을 다녀도 물갈이를 해 본적이 없는데... 물론 물을 거의 끓여 먹으면서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유난을 떨긴 했지만... ㅋ..ㅋ.. 조금 젊었을 때와 다른 건지 아니면 이번에 방심한 건지... 아니 물끓이는 도구를 구하면서 남들이 알게 유난을 떨기 싫어서 그냥 생수를 마셨더니 물갈이를 하나 보다 생각했다. 어느 정도 회복되어 가는데 감기 시작... 몸살... 기침... 일주일간 기진맥진... 다시 소화가 안 되더니 22일 아침에 위경련이 일어나고 다시 설사... 점심부터 굶음... ..

[노트]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플로라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성과 사람의 마음에 쉼을 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도서출판 플로라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홈앤그린시리즈, 전자책 발간 등을 매개로 해서 뜻을 이루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두 마리 토기를 잡으려는 시도가 아니라 실용성과 아름다움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으로 두 가지의 골을 만족시켜야 한다. 어차피 우수한 인문학적인 책을 발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담아야 하며 유행에 민감한 소재가 아니어야 한다. 꽃, 넓게 말해서 식물을 키우고 가꾸고 옆에 두고 감상하며 힐링하는 그것이 연약한 것 같으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이라는 소재가 갖는 매력이다. 나는 은근한 이 매력..

[장애여성학교] 스크랩 - 제3기 장애여성학교

일상적 교육과정을 통한 장애여성 역량강화 프로젝트장애여성공감 3기 장애여성학교 2010년부터 시작된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학교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합니다. 장애여성학교는 제도교육과 사회적인 교육의 틀에서 소외된 장애여성의 현실을 고민하며 만들어졌습니다. 교육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필수적이라며, 배움은 평생 이뤄져야 말하지만, 그 기회와 공간이 평등하게 열려있지는 않습니다.  장애여성학교는 장애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힘을 갖고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문해교육을 시작으로 장애여성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12개의 강좌가 참여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애여성학교를 통해 나눈 소중한 경험이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장애여성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

사진 - 빛을 담아 찰칵(7) : 나의 주제(따듯한 시선 그리고 기다림)

주제 : ‘ 따듯한 시선 그리고 기다림 ’ 나는 사람과 자연 즉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연민과 관심이 크다. 실존의 비참함 속에서,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생명력을 키워가고 있는지가 궁금할 뿐만 아니라 때론 경이롭기까지 하다. 생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