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창조의 기쁨을 누리며 감사하는 삶
오늘 아침에도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눈을 떴다. 인생에서 집중하고픈 일이 생기니 아침에 눈을 뜰 때도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다시 생각해봐도 소박한 행복을 맛본 한 달이었던 것 같다. 활기찬 여름을 보냈다는 생각에 마음도 뿌듯하다. 다른 아무것도 생각할 필요가 없는 순간들이었다. 배우는 것도 많고, 몸도 피곤하고, 할 일도 많아서, 그것들을 소화하려면 다른 것들에 대해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그냥 순간에 충실하면 되는 시간들이었다. 무엇엔가 집중한다는 것... 더 이상의 행복이 있을까... 몸과 마음을 다 해 집중할 수 있는 상태... 그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내 생애 중에서 언제 이렇게 집중하면서 즐거워한 적이 있었는지 가물가물하다. 약대 시절에 약사고시를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