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형제들과의 태국 여행 이번 여름에는 형제들과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 4박 6일 일정의 멋진 여행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티스토리에 여행기도 올렸다. 여행기까지 마무리하고 나니, 진정으로 여행을 마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블로그에 다 올리지 못한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추억은 간직하는 사람에게만 소중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진 위에 나타나는 갖가지 표정들을 보면 그 한순간의 즐거웠던 분위기가 되살아난다. 나이가 더 들어서 여행할 수 없게 되면 블로그에 남긴 여행기들을 읽고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되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카메라의 발전으로 손쉽게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태국 여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번째는 20년 전에 친구 평화, 작은올케와 도토리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