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동유럽6국(2018)

[2018 동유럽6개국] 오스트리아 짤쯔컴머긋의 한적한 마을

truehjh 2018. 3. 4. 14:35

2018.02.09.(3)

 

정상 휴게소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나는 인솔자와 함께 일착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모두가 내려오면 약 20분 정도 걸어서 점심식사를 하는 식당으로 간단다. 그 식당은 저 멀리 보이는 교회 옆이란다. 먼저 가 있어도 괜찮다는 인솔자의 말대로 혼자 교회가 보이는 마을로 들어갔다.













아름다운 교회가 마을 중앙에 있었는데 마침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었다꽃을 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문으로 혼자 들어가 내부를 살펴보면서, 사람들의 삶이 유럽이나 동양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태어나고 죽고... 








  

교회 옆에 있는 아담한 건물 2층이 식당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곳 식당에서 식사를 하나보다. 한 팀이 물러가고 난 후에야 우리 팀이 들어갈 수 있었다. 점심은 현지식 슈니첼 돈까스다. 한국 컵라면은 따로 판다.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었는지 매콤한 컵라면을 주문하는 사람이 많았다.





식사를 마치고, 아름다운 마을 골목길을 걸어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갔다. 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모차르트 생가가 있다는 음악의 도시 짤쯔부르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