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미래의 영역이나 한계를 정리할 때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려는 의욕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어 일을 복잡하게 만들곤 한다. 참북스를 통해 나의 삶을 정리하려고 맘을 먹었는데 그것과 관련이 적은 일을 자꾸 연관시키려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카툰 Soul's story 시리즈만 해도 그렇다. 4월 말부터 웹툰작가인 목사님과 연결이 되면서 참북스가 기독문화 보급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시도해 보았던 점이다. 처음에는 자료들 일부를 받아 과연 전자책으로 발간할 수 있을까를 검토해 보고, 전자책은 돈이 될 수 없음을 알려드렸다. 그리고 작가 자신이 출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알려드렸다. 거기서 끝나야했는데... 수익이 아니고, 많은 사람에게 읽혀지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