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 340

사진 - 빛을 담아 찰칵(7) : 나의 주제(따듯한 시선 그리고 기다림)

주제 : ‘ 따듯한 시선 그리고 기다림 ’ 나는 사람과 자연 즉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연민과 관심이 크다. 실존의 비참함 속에서,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생명력을 키워가고 있는지가 궁금할 뿐만 아니라 때론 경이롭기까지 하다. 생명력..

운동

등과 손이 저리며 뒷목부분으로 약간의 둔탁한 느낌이 지속되니까 겁이 덜컥 나면서 온 정신이 몸의 상태로 집중된다. 일단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절박함으로... 수영, 탁구, 걷기, 재활헬스, 휠체어댄스, 휠체어농구 등등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하여 알아보고, 친구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스포츠재활센터에 가서 시도해 보면서 두 달을 보냈다. 물론 지난 달에는 재활수영을 등록했고, 이번 달에는 재활수영과 헬스를 함께 등록했다. 운동이라는 것도 결국은 자기와의 싸움이다. 혼자 다니는 것이 지루하여 마음 맞는 친구와 같이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혼자라도 다닐 수 있음이 또한 너무 감사하여 순간순간의 투정을 날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