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과 떠나는 태국여행 처음의 계획은 더운 나라 태국이 아니었다. 연초 설명절에 모여서 의논할 때는 한국보다 시원한 지역인 일본 홋가이도로 가보자는 의견이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이러저러한 이유로 태국으로 결정되었고, 제부가 열심히 알아보고 있다. 이번 여름에 태국으로 간다면, 나는 세 번째 태국여행이 된다. 첫 번째는 나와 친구 성인, 작은올케와 도토리,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된 인원으로 태국 선교사님의 안내를 받아 북으로 남으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한 여행이었다. 두 번째는 의료선교팀과 함께 선교여행으로 다녀왔다. 이번에 형제들과 함께 떠나는 세 번째 여행은 또 어떤 여행이 될지 궁금하다. 나이들도 있고 하니 체력에 맞추어 편하게 다녀오자는 분위기로 가고 있긴 하다. 참가인원은 형제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