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제주도(3) 마라도 포기
2022.06.18.(토) 이번 여행의 아침 고정 메뉴는 망고와 달걀이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8시 넘어서 부녀를 15코스 끝점에 데려다주고,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짐을 꾸려 11시에 퇴실. 오늘 저녁에는 공항 가까운 곳에 있는 숙소로 옮겨야 한다. 작은올케와 해안 길을 달려 드라이브하다가 15코스 중간지점에서 도토리 부녀를 만남. 스파게티를 먹으려고 했는데, 장소가 마땅치 않아 그 부근에 있는 일식 레스토랑 ‘라신비’에서 점심을 먹음. 다시 헤어져 부녀는 올레길로 떠나고, 우리는 해안 길 따라 한림항으로 달려갔다. 15코스 시작점에서 역올레를 마친 부녀를 만나 다음 일정을 체크.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마라도다. 시간이 약간 쫒기는 편인데, 배편을 예약하지 않았으므로 일단 모슬포항을 향해 내려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