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aging

2016.08.13.토(2) 첫번째 진료를 마쳤다. 그곳 교회의 성도님들과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예상했던 수 보다 많지 않아서 약간 일찍 마무리하고 가까운 해변으로 갔다. 해군기지가 가까운 동네라서 관광객이 꽤 있는 마을이란다. 교회에서 차를 타고 20여분 가니 해..

2016.08.13.토(1) 현지시간 새벽 1시, 후덥지근한 방콕공항에서 피곤한 모습으로 선교사님 일행을 만났다. 이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세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숙소로 향했다. 새벽 3시, 우리나라 시간으로 5시에 숙소 도착... 방을 배정 받고, 세 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 교회로 떠날 준..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하셨습니다’라는 싯귀가 생각나는 시간이다. 너무 더웠고... 더 더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그곳보다 더 더운 곳으로 의료선교를 떠났던 여름... ‘지난 여름은 참으로 더웠습니다’ㅎ... ㅎ... 요즘도 조금 덥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과 간간..

그제... 약품 정리 다 하고... 어제... 그 무더운 날 아침부터 오후 내내 약품팩을 만들었다. 필요한 약품들은 다 구입해 놓은 상태라 그것들을 개인 짐으로 분류하여 개별 포장해 놓을 일이 남았었다. 오로지 나의 일이다. 약들을 골고루 분배해서 20개의 봉투에 각각 나누어 담았다. 약삽도..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로 다가 갈 수 있을까... 선교팀에서 만나는 난민, 이주노동자, 불법체류자... 테레사수녀님처럼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서는 삶은 아닐지라도,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길 위에서 만나게 되는 어려운 이웃을 피해가거나 방기하지는 않겠다는 다짐이 매일..

오늘부터 4회에 걸쳐 금요기도모임을 하기로 되어 있는데 오늘 그 첫 번째 기도모임에 참석했다. 우목사님의 설교 중에 선포된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입었다’는 말씀을 붙잡고 용기를 내어 마음을 단단히 하려고 한다. 나의 형편을 다 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은혜로 의료선..

의료선교팀 카톡방을 개설하고현지에 계시는 선교사님이 보내주신 정보를 공유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p style="te..

집에 있는 복사기가 고장이 난 상태라서 약품 리스트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가 동생에게 부탁해 오늘 아침에야 리스트를 전달받았다. 미리 준비해 놓지 못해서 생긴 마음의 바쁨으로 주일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도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센터에 찾아와서 진료를 받고, 한방치료와 ..

올해는 해외의료선교를 나가기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확실하게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였었다. 그런데 얼마 전 의료선교팀 지도목사님과 임원들이 의논하여 태국으로 선교지를 확정했다는 소식이 공지되었다. <sp..

올해 새로 참가하신 팀원과 약국업무를... 처음 만났지만 주안에서 아름다운 협업이 이루어지니 기쁘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