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일본여행(2015)] 선물로 받은 일본행 티켓

 

회갑선물로 일본행 비행기티켓과 호텔예약권을 받았다. 마음씨 착한 남동생의 선물이다.

동생에게서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하늘만큼 땅만큼이다.

나도 동생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여행은 두번째 일본 방문이 된다.

25~6년 전에 일본여행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받은 느낌은 아주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정갈한 거리와 친절한 사람들로 인해

일본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한 계기가 되어

꽤 괜찮은 여행이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어리지만 의지가 되어 든든한 작은 올케와 다정한 조카 도토리와 함께 하는 여행...

거기다가 일본에 있는 장조카가 안내해 주는 여행이라서 더욱 기대가 된다.

사실 이번 일본여행은 도토리와 작은올케가 일본에 다녀오고 싶다고 해서 시작되었다.

거기에 동생이 나를 합류시켜서 일본여행이 진행된 것이다.

도토리의 학기중 단기방학을 이용한 여행이므로 여유있게 쉴 수는 없고,

나른하고 감동이 없는 내 생활의 분위기를 업시키는 기회로 삼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