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백남기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의 모범을 보여준 또 한분의 좋은 이웃이 세상을 떠났다. 백남기 선생님이다. 지난해 11월 1차 민중총궐기 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쏜 직사물대포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가 오늘 사망했다. 성숙하지 못한 국가의 공권력이 앗아가 버린 아름다운 사람의 생.. 사람&사랑/참좋은이웃 2016.09.25
[장애해방]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연습시간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 긴 시간 서서 노래하는 것이 힘들어 오래 전 성가대 활동을 중지 한 후... 정말 오랜만에... 알토의 묘미에 흠뻑 빠져보는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합창연습시간~~~^^ 어제로써 세 번째 연습시간을 가졌다. 9월 넷째주에는 대학로 공연이 있다는데... 악보를 외.. 사람&사랑/장애해방 2016.09.11
에피소드 아들을 군대 보내고 뭔가 배우며 시간을 보내려고 직업훈련학교에 들어간 그녀... 자격증을 모두 획득하고 취업까지 하면 조기졸업이 가능하다는 말에 힘입어 열심히 공부했다. 어렵다는 웹사이트 관련 자격증을 다 따고서 취업확인증만 있으면 폼나게 조기졸업을 할 수 있게 된 상황에.. 사람&사랑/참좋은이웃 2016.09.09
우리 형제자매의 4부 합창 어제는 부천에서 오빠의 생일 축하 모임이 있었다. 오빠는 우리 모두 함께 모인 자리에 큰 아들의 여자 친구도 초대하였다. 오붓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에 오빠의 집으로 가서 예배를 드렸다. 막내가 인도하는 예배시간이었다. 다 같이 찬송 부르고, 성경 읽고, 말씀 전하고, 기도하는 .. 사람&사랑/한지붕아래서 2016.08.07
까까머리와 단발머리 시절의 추억 어제 친구의 아버지 부고 소식을 받았다. 예정되어 있었던 일이기는 하나 마음이 아팠다. 작년에 내 엄마를 보내드리던 순간들이 기억나서 그 친구의 슬픔이 남의 일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모임의 언니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만날 시간도 정했다. 밤엔 잠시 싱숭생숭해져서 잠을 이루기.. 사람&사랑/참좋은이웃 2016.06.21
마늘 농사 영태리의 올해 마늘농사는 성공이란다. 4년 만에 성공시켰다는 동생에게 ‘농사 잘 지었네’라고 수고의 인사를 건네니까 ‘종자가 좋아야 한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자연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 같다. 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마늘 ..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6.06.20
산소 가는 길 2016.05.10 어버이 날 대신 5월 10일에 엄마와 아버지가 계시는 해방교회 공원묘지에 가보기로 막내와 약속했었다. 엊그제까지는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 따라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하늘도 심상치 않게 변하고 있었다. 아침 일찍 가볍게 옷을 입고 나섰을 동생이 걱정이 되어서 동생에게 줄 두.. 사람&사랑/한지붕아래서 2016.05.10
봄농사철 고구마를 심어 놓고 비를 기다리던 영태리 농부는 어젯밤 충분히 내린 비 때문에 마음이 뿌듯하겠습니다. 부로콜리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고요. 식탁 위에는 벌써 치커리와 상추가 이름 모를 쌈채소들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따근한 밥에 쌈장을 올려 놓고 싱싱한 채소로 싸서 먹을 생각을..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6.05.06
[스크랩] 휠체어 탄 장애인의 시내버스 이용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416073118485 '기다리고 눈치보고' 휠체어 탄 장애인의 시내버스 이용기- 일반버스 18분 거리, 저상버스 환승해 1시간 20분 만에 도착 - 사람&사랑/장애해방 2016.04.22
[국민주권] 두 번째 4월 16일 아직 가방에 매달려 있는 노란리본...! 언제 훨훨 날려 보낼 수 있을까요... 노란리본을 가방에 달고 다니는 이유는 사람 생각을 먼저 하겠다는 다짐이라고나 할까요... 돈보다 사람을 우선 생각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나 할까요... 노란리본이 처음에는 애도의 의미였는데 .. 사람&사랑/국민주권 201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