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새해가 시작된지 한달이 지나갔는데 다시 새해라니... ㅎ..ㅎ.. 그래서 다행이긴 하다. 또다시 시작해도 되니까... Dialogue/Oh, Happy Days! 2022.02.01
온라인 부흥회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 시편 133편 1 ~ 3절 - 온라인 부흥회 이틀째 주신 말씀이다. 김동호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오늘 성경말씀은 우리 형제들이 모일 때마다 아버지가 늘 인용해서 말씀하시던 시편의 구절이라 더 친근하게 마음에 와 닿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엄마가 이어받았다. 자식들이 모여 웃으며 떠드는 모습을 보며 읊조리곤 하셨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이 곧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모습이란다. 가족이, 친구가, 친지가, 사회 구성원이 특히 교회의 식구들이 .. Dialogue/Oh, Happy Days! 2020.09.16
팬텀싱어 시즌 3 팬텀싱어 시즌3 !!! 가만히 앉아 들을 수가 없어서, 일어서서, TV 앞으로 다가가서, 화면 속으로 들어가려다, 멈칫...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 남자의 목소리가, 그 어떤 악기보다 더 품위 있고 다정하게 나를 감싸며 위로할 줄이야, 경의를 표하며... Dialogue/Oh, Happy Days! 2020.04.17
너, 나, 바위섬 너, 나, 바위섬 큰바람 큰물결이 몰아쳐 너를 두들겨 부숴도 부서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가라앉지 않고 꿋꿋히 살아남아 무심한 듯 무지개빛 포말을 만날테니까 망망한 바다 위 외딴섬으로 혼자 떠 있어도 외롭지 않아 슬프지 않아 따스한 햇살이 찰랑이는 물결이 속삭이며 다가와 붙들고 껴안고 다시 어루만져 줄테니까 Dialogue/Oh, Happy Days! 2019.10.14
봄이... 봄이... 오고 있긴 한가보다. 하는 일도 없는데 몸이 찌뿌듯하고 피곤하고 나른하고 머리속에 아지랑이 피어올라 몽롱하기까지 하다. 봄이... 오고 있긴 한가보다. 길가에서 잠들어 검다 못해 잿빛이 된 개나리 울타리 사이로 연두빛 노랑이 고개를 살짝 내밀까 말까 하고 있다. Dialogue/Oh, Happy Days! 2019.03.11
2019년 새해인사 2019년 새해 첫날입니다. 100세를 맞으시는 어른... 김형석교수님의 인터뷰 내용으로 새해인사를 대신합니다. 내가 접촉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나 때문에 조금 더 행복해지고 지금보다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 김형석 - https://news.v.daum.net/v/20190101102400123?d=y ◆ 김.. Dialogue/Oh, Happy Days! 2019.01.01
가을 소식 이곳저곳에서 아프다는 소식만 들려오는 쓸쓸한... 가을에...! 단풍의 장엄한 풍광 뒤로 조용히 숨죽이고 서있는 나의 모습이 때로는... 서럽다...! Dialogue/Oh, Happy Days!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