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달력 달력을 넘겼다. 마지막 남은 한 장... 벌써 또 12월이다. 점점 초조해지고, 점점 무력해지고, 점점 우울해진다. 나이에 비례하는 부정적인 것들과 나이에 반비례하는 긍정적인 것들로 인해... Dialogue/Oh, Happy Days! 2022.12.01
갑자기, 다음블로그가 티스토리로 나의 놀이터 다음블로그 Wellaging이 티스토리로 전환되었다. 낯선 환경이 서먹해서 들락날락하며 쳐다보고 있다. 변화된 놀이터의 새로운 환경에 언제나 익숙해지려는지... 나이듦이라는 것이 변화를 호기심으로 지 못하고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있다. Dialogue/Oh, Happy Days! 2022.08.18
설명절 새해가 시작된지 한달이 지나갔는데 다시 새해라니... ㅎ..ㅎ.. 그래서 다행이긴 하다. 또다시 시작해도 되니까... Dialogue/Oh, Happy Days! 2022.02.01
온라인 부흥회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 시편 133편 1 ~ 3절 - 온라인 부흥회 이틀째 주신 말씀이다. 김동호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오늘 성경말씀은 우리 형제들이 모일 때마다 아버지가 늘 인용해서 말씀하시던 시편의 구절이라 더 친근하게 마음에 와 닿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엄마가 이어받았다. 자식들이 모여 웃으며 떠드는 모습을 보며 읊조리곤 하셨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이 곧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모습이란다. 가족이, 친구가, 친지가, 사회 구성원이 특히 교회의 식구들이 .. Dialogue/Oh, Happy Days! 2020.09.16
팬텀싱어 시즌 3 팬텀싱어 시즌3 !!! 가만히 앉아 들을 수가 없어서, 일어서서, TV 앞으로 다가가서, 화면 속으로 들어가려다, 멈칫...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 남자의 목소리가, 그 어떤 악기보다 더 품위 있고 다정하게 나를 감싸며 위로할 줄이야, 경의를 표하며... Dialogue/Oh, Happy Days! 2020.04.17
너, 나, 바위섬 너, 나, 바위섬 큰바람 큰물결이 몰아쳐 너를 두들겨 부숴도 부서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가라앉지 않고 꿋꿋히 살아남아 무심한 듯 무지개빛 포말을 만날테니까 망망한 바다 위 외딴섬으로 혼자 떠 있어도 외롭지 않아 슬프지 않아 따스한 햇살이 찰랑이는 물결이 속삭이며 다가와 붙들고 껴안고 다시 어루만져 줄테니까 Dialogue/Oh, Happy Days!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