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8월 들어 계속해서 폭염경보 안내 문자가 뜬다. 에어컨 냉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나에겐특별한 대비책이 없다. 아침 일찍 문을 다 열어서실내 공기를 교체하고...지열을 받아 뜨거워진 밖의 공기가안으로 들어오기 전쯤문들을 다 닫은 후에... 선풍기 버튼을 초미풍에 고정시키고가만히 숨쉬기 운동 하는 것 외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숨쉬기조차 어려위지면할 수 없이 에어컨을 켜는 수밖에... (추신)에어컨이라는 문명 이기에 감사! Dialogue/Oh, Happy Days! 2024.08.06
믹스커피와 당귀꽃 향 딱 3주 만에 넘겨보는 믹스커피 몇 모금...달콤고소느끼한 맛이 주는 만족감^^ 아스라하게 퍼지는 향기...올망졸망 당귀꽃이 건네주는 행복감^^ 이제 좀 사는 맛이 나려한다. Dialogue/Oh, Happy Days! 2024.05.31
파란 하늘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열렸다.그런데................꿈 속에서도 자유롭지 않은 영혼내 마음엔 여전히 먹구름이... Dialogue/Oh, Happy Days! 2024.05.08
꽃샘추위 꽃샘추위의 존재를 증명이라도 하는 것처럼 지난 밤 파주 지역 최저온도는 -11도였단다. 오늘 오후부터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한다. 그런데, 꽃샘추위... 추위가 꽃에게 샘을 내는 것은 아닐테고... 추위라는 자연현상에 인간의 감정을 이입한... ㅎㅎ Dialogue/Oh, Happy Days! 2024.03.02
눈 내린 풍경 아침에 창문을 여니 앞마당 자두나무 위에, 가로세로로 늘어진 전기줄 위에, 하얀 눈이 살포시 내려앉아 있다. 가느다란 나뭇가지와 늘어진 전기줄을 발판삼아 촘촘히 쌓여서 서로를 붙들어 지탱하고 있는 설경이 일품이다. 밤새 눈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었다. 본 모습이 어떠하든 간에 눈 덮인 모든 사물은 순결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Dialogue/Oh, Happy Days! 2024.02.22
아좌아 어느새 9월... 2023년의 2/3가 지나고 무더위도 살짝 물러간 듯... 이제 냉장고에서 맛있는 거 찾아 먹고 힘을 내야지~ 아자아자~ 힘!!! Dialogue/Oh, Happy Days! 2023.09.01
팬텀싱어 시즌 4 3년만에 열린 팬텀싱어... 시즌 4에 열광하면서 매주 금요일을 기다렸다.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멋진 악기라는 점을 새삼스럽게 확인하는 행복한 기다림이었다. 그 아름다운 악기 중에서도... 테너 서영택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매 순간 내 마음을 정화시켜주곤 했고, 콘트랄토 오스틴킴의 중저음 목소리는 다양한 색을 입고 나와 나의 기대감을 높여주곤 했고, 바리톤 이승민의 묵직하면서도 밝은 목소리는 이런저런 생각으로 들뜬 내 기분을 안정시켜주곤 했다. 그리고 어제는 최종경연이 열렸다. 포르테나, 크레즐, 리베란테... 각 팀의 특색이 너무나 확실해서 식상하지 않았고, 최선을 다 하는 인간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다. 그들의 앞날에 신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Dialogue/Oh, Happy Days! 2023.06.03
봄비 오래 기다리던 봄비가 내리고 있다. 잔불이 남은 산에도 메마른 강과 들에도 텃밭 농부가 일궈논 작은 고랑에도... 연두빛 잎새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밤사이 내린 봄비를 맞으며 떨어진 꽃 대신 새로운 희망으로... Dialogue/Oh, Happy Days! 2023.04.05
봄의 향연 개나리가 흐드러지고 벚꽃이 만개하고 목련이 찬란하게 빛나는 주일 오후 교회다녀 오는 길에서 만난 봄꽃들의 향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눈 웃음꽃의 향연! Dialogue/Oh, Happy Days! 202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