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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코로나 3차 대유행을 넘기는 지혜

코로나를 빼면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코로나의 지배하에 살고 있다. 3차 대유행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진다는 뉴스가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는 인류의 역사에 어떤 변곡점을 남길까. 인류가 유행병에 의해 고통당하는 일이 여러 번 있었다. 인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피폐해져 갈 수밖에 없는가. 우리나라는 의료진과 정부와 국민의 노력으로 K방역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공한 방역을 했다고 자부한다. 처음에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지만 현명하게 해결했고, 그 후에도 생필품 사재기나 의료대란이 일어나지도 않았다. 유럽이나 미국 또는 남미에 비해 확진자 수도 많지 않았으며 경제지수도 비교적 상위그룹에 속한다는 발표도 있었다. 요즘도 계속해서 가장 기본적인 예방 ..

수영 대신 스트레칭

2020년도는 거의 운동을 하지 않고 살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수영장에 다닌 기간이 두 달도 채 못 된다. 그 외에는 방안에서 10분, 20분 걸은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의 전부다. 의도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정말 움직일 수 없게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재활스포츠센타에서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겠다는 연락이 와서 얼른 신청했다.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위주로 일주일에 세 번 진행하는데, 필라테스 링과 밴드를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가매트 위에 앉아서 해도 되고,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서 해도 된다. 줌 화면을 통해 참여자가 다 보여서 재미있고, 강사가 개별적으로 지도해 주니 효과도 만점이다. ..

코로나19 -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예배자

작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니까 오늘은 1년이 지난 날이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는 지난해 2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에서 비롯된 1차 대유행의 확산서부터 서울 사랑제일교회, 경북 BTJ열방센터, 진주 국제기도원 등 크고 작은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으로 재확산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종교관련 재확산이 반복되는 싸이클을 보이고 있어서 기독교인으로서 낭패감을 느낀다. 지난 1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다. 같이 얼굴을 마주하고 차를 마신다든지, 식사를 함께한다든지, 같이 노래를 부르는 일이 어려워졌다. 특히 사람 간의 만남이 전염병이라는 벽에 부딪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으로 바뀌었다. 그러다 보니 가장 취약한 곳..

코로나19 - 세밑 한파

공기가 엄청나게 차가워졌다. 매서운 바람으로 코끝이 시큰하다. 눈은 시리고 등은 서늘하다. 거기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1,000명을 넘나들고 있어 마음까지 차가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려움과 갈등으로 점철된 한 해가 지고 있다. 인류는 지금 치명적인 위기에 빠져있는데 빠져나올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다.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거리두기를 실시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여 의료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던 나라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그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백신 구입량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의 무능을 탓하고 있다. 만약에 빨리 서둘렀더라면 부작용을 핑계 삼아 국민을 마루타로 여기냐며 성토했을 것이다. 엊그제..

먹거리 - 마른미역 볶음

미역자반 - 마른 미역을 한입 크기로 자른다. - 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미역을 넣고 튀기듯이 볶는다. - 볶은 미역을 다른 그릇에 옮겨 놓고 - 후라이팬에 물 조금, 설탕 조금, 꿀 조금 넣고 약불로 섞은 후에 - 볶아 놓은 미역을 넣고 잘 섞는다. - 렌지에 30초 정도 살짝 건조시킨 편 아몬드를 같이 섞는다. - 적당한 용기에 옮겨담고 - 밑반찬이나 마른 안주로 사용한다.

따로&같이/Food 2020.12.30

세례식과 돌잔치

2020.12.20. 코로나팬데믹으로 우여곡절 끝에 조카 손주 지온의 유아세례와 조카며느리 운정의 세례식이 이루어졌다. 가족 모두가 참석하여 축하해 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은혜 안에서 세례식이 은혜롭게 진행되었다는 것이 감사하다. 세례받겠다고 결단하고 받아들인 운정이의 마음이 너무 기특해, 그녀 닮은 우아한 꽃다발을 보내겠다고 했더니 조카 부부는 멋진 나무를 선택했단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운정이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아기세례 받은 지온이의 삶을 축복합니다. 세례를 받도록 도와준 요섭과 오빠께 박수를 보냅니다. 세례식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와서 돌잔치를 열었다. 가족과 친지가 줌으로 모였다. 방역지침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각자의 집에서 컴퓨터 화면을 보며 예배드리고 축하했다.

생애비혼자의 싱글라이프 출간 후

생애비혼자의 싱글라이프 출간 후 다섯 번째 수필집 를 출간 후 어두움과 두려움 속을 헤매고 다니다가, 이제야 겨우 다른 일을 찾아보고 싶던 충동적인 마음이 조금씩 누그러져 가고 있다. 내 실력과 능력으로 글쓰기에서 보람을 찾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사실을 인정하여야 한다. 보람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정진해나갈 힘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다. 그 방향을 틀지 말자. 흐트러뜨리지도 말자. 다른 보람된 일을 찾아 두리번거릴 것이 아니라, 글쓰기라는 세계로 좀 더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 맛보기만 해놓고서 재미없다거나, 보람이 없다고 단정하지 말자. 주변만 흩어 보고 힘 빠진다고 하지 말자. 변죽만 울리면서 집중포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자.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놓아버리면 이제 내가 더 무..

로마서 공부

2020년 가을학기 성경대학 / 최성이 목사님 1. 로마서 - 기독교 교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약성경 중 하나 예수님의 희생적 죽음에 대한 중요성 강조 로마서의 중심 주제 :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의 2. 로마서에 나타난 의 오직 은헤를 통해 오직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정죄받은 죄인들을 의롭게 하신다는 영광스런 진리를 알려주기 위함 3. 로마서의 특징 바울의 편지 중에 가장 조직적임 기독교 교리 강조 폭넓은 구약 인용 이스라엘과의 관련성 수사법 4. 로마서에서의 이신칭의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