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땅을 디디며(1989)] 오오사까 1989.09.16 - 오오사까 내 생애 첫 번째 국외여행지는 일본이다.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준비를 마치고 떠나 김포공항에 7시에 도착했다. 짐을 맡기고 환전을 하고 출국수속을 마친 후 9시 이륙하는 오오사까행 KAL을 탔다. 창으로 내다보이는 하늘은 신비로웠다. 구름... 뭉게구름... 솜 같은 느.. Here&There/일본 1989 2006.12.01
e[마음에서 피는 꽃] 노란 은행잎 하나의 무게로... 노란 은행잎 하나의 무게로 유난히 막연한 그리움에 사로잡히게 되는 계절이 가을이다. 이유 없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가을, 그 중에서도 늦가을 11월을 맞이했다. 11월은 숫자 가운데 특별히 외롭게 느껴지는 1이라는 숫자 두개가 나란히 서 있는 달이다. 외로운 숫자 1이 서로 만나 짧은 .. e-Book&CHARMBooks/e<마음에서피는꽃> 2006.11.03
도서 - 내려놓음 (이용규) 10월의 마지막 날에 읽은 책 '내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내려놓음> (이용규 지음)'에 나온 소제목들이다. -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미래의 계획을 내려놓는다. - 텅 빈 물질 창고까지 하나님께 내려놓는다. - 생명과 안전에 대한 염려마저 내려놓는다. - 결과를 예상하는 경험.. Spirit&Basecamp/Review 2006.10.31
e[마음에서 피는 꽃] 파란 하늘 아래서 미소 짓는 들국화 파란 하늘 아래서 미소 짓는 들국화 국화(Chrysanthemum morifolium)는 국화과(Compositae)의 국화속 식물로 꽃잎 하나하나에 암술과 수술이 모두 들어 있으며 그들이 모여 한 송이의 꽃을 이룬다. 여러해살이 식물이어서 한번 심어두면 매년 꽃을 볼 수 있다. 국화라는 이름을 가을꽃의 대명사로 쓰.. e-Book&CHARMBooks/e<마음에서피는꽃> 2006.10.10
[스크랩] (대학정립단) 명절과 보조기...!!! 결혼한 여자나 남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명절 스트레스가 있다고 하지만 씽글들도 명절만 되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 부부단위로 진행되는 가족행사인 명절에 씽글로 끼어들기란 만만치 않은 작업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왕따 당하는 것이 자명한 일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일찌감치 끼.. 사람&사랑/장애해방 2006.10.10
e[마음에서 피는 꽃] 분꽃과 화장 분꽃과 화장 호수같이 맑고 파란 하늘로 인해 가슴 설레는 달 10월이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머리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이 많아진다. 올려다보고 또 올려다보아도 하늘의 아름다움과 투명함이 덜해지지 않으니 보고 싶은 마음을 어찌 그칠 수가 있단.. e-Book&CHARMBooks/e<마음에서피는꽃> 2006.10.02
가버린 사람 작년 여름에 하늘나라로 간 친구... 바로 그대가 누워있는 곳에 갔었습니다. 벌써 1년이 훌쩍 지난 오늘이 두 번째의 방문입니다. 산소라는 장소는 너무 공허하고 인위적입니다. 그리운 사람을 기억할 수 있는 장소로는 적당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근본적으로 육체가 쉬고 있는 장소에 대하여 의미를 두고 싶지 않습니다.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찻집...같이 걸었던 거리...음식을 먹고 잔을 부딪치던 테이블...연극을 보고 영화를 보던 공간들은 여전히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산소라는 곳은 주검만 있을 뿐... 그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그곳에 갔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사람&사랑/참좋은이웃 2006.09.27
e[마음에서 피는 꽃] 소피아 로렌과 해바라기 소피아 로렌과 해바라기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우리 동네에 있는 집들은 작은 꽃밭 하나씩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작은 꽃밭이란 잘 꾸며 놓은 아담한 정원이 아닌 그야말로 한두 평 남짓한 마당의 한 구석을 말하는 것이다. 내가 살던 곳은 서울의 변두리 지역이어서 논.. e-Book&CHARMBooks/e<마음에서피는꽃> 2006.09.18
e[마음에서 피는 꽃] 코스모스(Cosmos), 코스모스(Kosmos) 코스모스(Cosmos), 코스모스(Kosmos) 살짝 살짝 바람이 스치면 길가의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가벼운 춤을 추며 즐거워한다. 가녀린 줄기 끝에서 서로의 얼굴을 부비면서 미소를 짓는다. 해가 질 무렵에 높은 가을 하늘과 하얀 구름 아래서 군무하는 코스모스 꽃들의 모습은 우아하기 그지없다... e-Book&CHARMBooks/e<마음에서피는꽃> 2006.09.06
영화 - 레이크 하우스 레이크 하우스는 우리나라 영화 시월애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영화란다. 산드라 블럭의 뛰어나지 않으면서... 모자람이 없는... 그 차분한 연기가 맘에 든다. 내가 무지 무지 좋아했던 도스토엡스키란 이름이 등장하고.....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흐르고..... 기분이 좋.. Spirit&Basecamp/Review 2006.09.02
e[마음에서 피는 꽃] 손톱에 물들은 봉숭아 손톱에 물든 봉숭아 내가 사는 아파트 입구에 조그만 화단이 있다. 화단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설픈 공간이지만 그래도 그 곳에서는 나무들과 함께 여러 가지 화초들이 자라고 있다. 키가 무릎까지 자란 봉숭아뿐만 아니라 과꽃, 맨드라미, 백일홍 등과 같은 소박한 꽃들이 어울려 살고 있.. e-Book&CHARMBooks/e<마음에서피는꽃> 2006.08.23
베이스캠프의 성경 읽기 지영, 승연, 명진, 호근, 도연 그리고 나... 베이스캠프는 1988년도부터 영어성경을 통독하며 각자의 공부내용을 이야기 하는 모임... 성경말씀 속에 서로의 삶이 녹아지면서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의 삶을 성경말씀과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Spirit&Basecamp/Bible 200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