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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차법 2월국회 통과 환영 논평- 장추련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62-5 전화 : (02)7323-420 팩스:(02)6008-5115 e-mail : ddask420@hanmail.net / 홈페이지 : www.ddask.net ◆ 제목 :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국회통과를 환영하며 ◆ 일시 : 2007년 3월 6일(화) ◆ 담당 : 박옥순 016-245-9741 [논평]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이제 장애인 인권의..

e[마음에서 피는 꽃] 역치를 넘어서는 2월의 나무들

역치를 넘어서는 2월의 나무들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이 2월이란다. 긴 겨울이 끝나는 달 2월의 풍경은 마치 동이 트기 바로 전에 짙은 어둠이 내려 있는 새벽과 같다.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 보다 왠지 더 암울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무엇 하나 살아남아 있..

하나님의 나라

누군가 ‘믿음은 인식이며 동시에 신뢰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다림이고 침묵이자 놀람이다’라고 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나의 믿음은 타자를 인정하는 터전을 열어가는 것에 대한 믿음이다. 그것은 또한 나와 너인 우리가 공존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 즉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 사랑을 나누는 관계가 곧 하나님 나라일 것이라는 믿음이다. 그러므로 경쟁으로 이루어내는 모든 가치보다 더 우선해야 하는 것이 공존하는 가치이며 나누는 것에 대한 가치임을 실천해야 한다. 경쟁력보다는 생존권에 기초한 평등한 사회가 하나님의 나라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 위에서도 가능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것이 내 삶의 과제라고 한다면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사람과 ..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하며 다시 시몬느 베이유를 읽고 있다.그녀의 순수한 영혼과 이웃을 향한 열정을 부러워하며 이런 저런 상념에 잠겨 본다.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순간들이다. 지나고 보면 절절했던 감정들이 이렇게 냉담해 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뭔가와 사랑에 빠져야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인다. 계속 관찰자로서만 존재한다면 나 자신이 그냥 소모되고 말 것 같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몰두할 수 있는 뭔가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