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157

[국민주권] 언어의 맛

언어의 선택은 참으로 중요하다.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언어가 있는가 하면 사람을 무시하고 인격을 짓밟는 언어도 있다. 특히 사람을 부르는 호칭을 선택할 때는 주의할 점이 많다. 불리는 사람의 인격뿐만 아니라 부르는 사람의 인격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품위와 품격이 있는 언어를 사용했으면 좋겠다.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국민이 바라보고 있는 대통령 아닌가. 이** 저**가 대통령의 입에 붙어 있으니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이** 저**가 된다. 난 이** 저**가 되고 싶지 않다. 사람이고 싶고, 인간이고 싶고, 국민이고 싶고, 어른이고 싶다.

코로나19 -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었다. 지난 정부에서 예외로 남겨두었던 50인 이상 집회 참석자, 공연이나 스포츠경기 관람객 등의 의무가 해제된 것이다. 그러나 고위험군이나 밀접접촉자나 대화가 많은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기침 예절과 손 위생을 계속 실천하도록 권장했다.

(e-Book) <액티브시니어의 낭만>

꼼짝도 하지 않고 글쓰기에 매달려서 살았다. 그런대로 좋았다. 글 아니면 어디다 마음을 두겠는가. 두문불출의 기간이었지만 마음 둘 곳이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감사의 시간이 쌓여서 한 권의 책이 마무리되었다. 수십 번을 읽어봐도 진정한 나를 표현한 글임은 맞는데, 읽을 때마다 횡설수설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너무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글재주가 없어서일까. 글을 쓸수록 점점 부끄러워지는 이유를 찾아내지도 못한 채 전자책 을 내놓았다. ‘지금 여기서 나로 살아있음’이 감사해서 기록한 글이 늙은이의 푼수로 읽힐 것도 같고, 보잘 것 없는 자랑질로 읽힐 것도 같아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나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정도 끝나가는 것 같은 충족감이 있다. 이제 더 이..

[노트] 삶과 에세이 <액티브시니어의 낭만>의 보도자료

일과 에세이 출간 이후, 거의 1년 동안 매달렸던 삶과 에세이 이 완성되었다. 부제는 – 지금 여기서 나로 살기 –. 유통사에 보내놓고 나니, 후련하다. ‘나이 들면 입을 닫고 지갑을 열라’는 명언(?)이 있다. 그런데 난 열 지갑은 없고, 속에 있는 말은 하고 싶다. 아마도 계속해서 글을 쓰는 이유일 게다. 더 나이가 들면 하고 싶은 말도 없어질 것이고, 그러면 쓸 말도 없어질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거의 끝나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 할 말이 이렇게도 많았는지 몰랐다.

액티브시니어의 낭만 출간

액티브시니어의 낭만 출간 나의 일곱 번째 책 을 출간했다. 출간 이후 거의 1년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글쓰기에 매달려서 살았다. 그런대로 좋았다. 글 아니면 어디다 마음을 두겠는가. 두문불출의 기간이었지만 마음 둘 곳이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감사의 시간이 쌓여서 한 권의 책이 마무리되었다. 수십 번을 읽어봐도 진정한 나를 표현한 글임은 맞는데, 읽을 때마다 횡설수설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너무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글재주가 없어서일까. 글을 쓸수록 점점 부끄러워지는 이유를 찾아내지도 못한 채 전자책 을 내놓았다. ‘지금 여기서 나로 살아있음’이 감사해서 기록한 글이 늙은이의 푼수로 읽힐 것도 같고, 보잘 것 없는 자랑질로 읽힐 것도 같아 신경이 쓰인다...

제인 오스틴(Jane Austen, 1775~1817)

제인 오스틴(Jane Austen, 1775~1817) 제인 오스틴은 영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의 스티븐턴에서 태어났다. 여섯 형제와 한 명의 언니를 두고 있고, 아버지 조지 오스틴은 성직자다. 여성들은 익명의 작가로 활동하던 시대에 살았던 제인 오스틴은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남기고, 1817년 7월 18일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작품들은 주로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반의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사회적 규범과 인간관계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사랑과 연애와 결혼, 사회적 관계와 가치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분별과 다감(Sense and Sensibility,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