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골아 떨어지다... 필리핀 의료선교를 다녀왔다. 그곳은 우기라서 가는 날부터 오는 날까지 비를 맞았다. 그래도 한국의 찜통더위는 피해있다고 사람들이 부러워했지만 24도에서 26도의 끈끈한 습기 덕에 쾌적할 리는 없고... 빠듯한 일정에 몸은 피곤하고...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러 몰려와서 약국은 .. Dialogue/Oh, Happy Days! 2012.08.09
눈 앞에 무지개 저 무지개다리 끝에 있다는 보물들을 찾아 길 떠나 볼까? 엊그제 차를 타고 가다 눈앞에 나타난 무지개를 보며 동화책 속의 이야기를 떠올려 보았다. Dialogue/Oh, Happy Days! 2012.07.08
가뭄과 비 대지는 계속해서 뜨거워지고 그 위에서 숨 쉬는 모든 생명들이 숨죽이며 이 열기를 견디고 있다. 인간이 제 정신을 가지고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잠시만 밖으로 눈을 돌려도 타들어가는 나무들과 마주치게 된다. 하늘 향해 탱탱하게 뻗어가야 할 탄력은 어디로 가고... 열.. Dialogue/Oh, Happy Days! 2012.06.29
교육기부 도토리네 학교에 가서 직업특강 교육기부를 하고 왔다. 진로체험의 날에 약사라는 나의 직업을 소개한 것이다. 준비하는 과정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중학교 1학년 14살짜리 아이들의 파릇파릇한 눈빛을 마주하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내가 아프다는 사실도 다 잊어버렸다. 45분 동안에 .. Dialogue/Oh, Happy Days! 2012.05.04
2011년 마지막 날에... 유유히 흐르는 시간에 내 삶을 맞긴지 1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단 한 가지는 순간순간 감사하자는 다짐이었다. 2011년...!!!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한해였다고나 할까... 그리고^^... 연필인물화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남는 해... 2012년...!!! 새해는 .. Dialogue/Oh, Happy Days! 2011.12.31
블러그와 책꽂이 정리 어렸을 적에는 학기가 바뀌거나 심심할 때면 책꽂이 정리를 하곤 했다. 책꽂이 선반 한 줄의 책들을 모두 빼서 내려놓고... 내가 좋아하는 책의 순으로... 손으로 꺼내기 쉬운 순으로... 장르별로... 혹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 순으로... 이런 저런 나만의 법칙에 의해... 그 날의 기분.. Dialogue/Oh, Happy Days! 2011.11.29
하늘, 햇살, 가을, 바람... 텃밭에서 가지고 온 가지를 말리기 시작한 후부터 생긴 습관 중 하나가 아침에 눈을 뜨면 커튼을 젖히고 먼저 하늘을 내다보는 것이다... 청명한 하늘과 맑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면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걸을 때 불편을 주는 눈이나 비에만 관심이 있었던 나에게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 Dialogue/Oh, Happy Days! 2011.10.12
홈스테이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이 되려면? 사설 홈스테이 매칭 기관이나 대학, 시·구별 관광홍보과 등을 통해 호스트 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한국형 B & B(Bed&Breakfast)인 '코리아 스테이'(Korea Stay)를 브랜드화해 호스트 가정을 모집 중이고 국제학생 교류기구 같은 NGO에서.. Dialogue/Oh, Happy Days! 2011.08.08
인간의 굴레 한 평생을 살아가게 하는 동력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 한 평생 극복하지 못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그것. 그것이 누구에게는 장애이고, 누구에게는 가난이고, 누구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고, 그리고 또 누구에게는 부모이고, 외모이고, 학력이고, 폭행당한 기억이고, 성적학.. Dialogue/Oh, Happy Days! 2011.07.20